미래에셋증권은 4일 풍산에 대해 자사주 매입과 이익소각 등 주주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이은영 연구원은 "비록 작은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이익소각이지만 이제 실적개선 흐름의 초기단계에 진입한 풍산의 주주가치를 우선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풍산은 직접 자사주 보유분 320만주(9.93%), 자사주 신탁 보유분 100만주(3.12%)를 합해 13.1%의 자사주슬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자사주 매입 후 총 14.7%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풍산은 전일 공시를 통해 50만주(1.6%)의 자사주 매입과 20만주(0.6%)의 이익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연구원은 "한편 풍산의 2분기 실적은 추정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것으로 예상돼 실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도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