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나가 이민석이 커플로 성사됐다.
8일 방송된 tvN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는 정수영(이하나)와 이민석(서인국)이 진한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지난 회에서 이민석은 유진우 본부장(이수혁)을 짝사랑하느라 당하고만 있는 정수영을 다그쳤다. 이민석은 수영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내비치며 먼저 키스를 했다. 당황한 수영은 민석과 키스 후 자리를 떠났었다.
이날 ‘고교처세왕’에서 수영은 민석이 일본 오사카로 출장을 간 줄 알고 민석이 신경 쓰여 회사 회식도 포기했다. 한편 민석은 수영이 보고 싶어 트럭을 올라타고 무작정 서울로 되돌아왔다.
울적해진 수영은 민석과 추억을 되돌이켜 보며 자신이 민석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수영은 ‘너도 본부장님 좋아하니까 그런 거잖아’라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또 수영은 “나 정말 진심이거든요. 그러니까 엄한 남자한테 그만 붙고, 나한테 와요, 오케이?”라고 한 민석의 말을 다시금 떠올렸다.
수영은 곧바로 택시를 잡아 김포공항으로 향했고, 민석과 만날 수 있을까 조급해했다. 민석 역시 우연히 탄 트럭에서 빨리 가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결국 두 사람은 횡단보도에서 만났고, 민석은 신호를 기다리지 못 하고 육교로 건너와 수영을 뒤에서 껴안았다.
민석은 “나 이대로 포기 못 해요. 나 승부근성 하나는 죽음이거든요”라고 했고, 수영은 “저도 오케이에요. 저도 본부장님 좋아해요. 그래서 제 대답, 오케이라고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민석은 석고 붕대를 하고 있는 자신의 팔걸이를 수영에게 걸어 품에 안은 뒤 키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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