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스웨덴 업체 ‘삼원테크’ 투자금 회수 나섰다

입력 2014-07-08 08:50 수정 2014-07-0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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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30차례 걸쳐 58만주 매도 … 지분율 6.11%에서 4.42%로

[3월부터 30차례 걸쳐 58만주 매도 … 지분율 6.11%에서 4.42%로]

[종목돋보기] 스웨덴 국적 제조업체인 하이드로스칸드 그룹 에이비(HSG)가 삼원테크 주식을 매도하며 투자금 회수에 나섰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SG 지분이 기존 6.11%에서 4.42%로 줄었다.

HSG는 올해 3월부터 30차례에 걸쳐 주당 990원~1219원에 58만5515주를 매도, 약 6억6000만원을 현금화했다. 올해 2월 무상증자에 따른 신주취득으로 HSG의 지분은 177만4122주까지 늘었으나 이번 매도로 1% 넘게 줄었다.

HSG 대리인 측은 “투자금 회수 목적으로 장내에서 주식 매도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경영참여 목적으로 투자에 나선 HSG가 2년여 만에 삼원테크 주식 재매각에 나선 것이다. 지난 2010년 11월 35차례에 걸쳐 7만9252주를 매도, 투자금을 회수하기도 했다.

HSG는 지난 2009년 7월 삼원테크 지분 91만9999주를 장내매수하며 처음 투자에 나섰다.

당시 HSG는 “삼원테크와 관계를 강화하고 신뢰에 입각해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이라며 “삼원테크와 우선공급업체로서 장기적 관계를 맺고 스칸디나비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고객에 대해 새로운 고객개발 및 항구간 운송 등 새로운 솔루션을 추진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원테크는 유압용 관이음쇠 전문생산업체로 주로 건설중장비, 산업차량, 군장비, 농업용 기계 등에 사용되는 고압용 유압 관이음쇠를 생산한다.

삼원테크는 해외 메이저 건설중장비 제조사에 OEM 부품 납품이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이 악화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삼원테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억원과 13억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에 주가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삼원테크는 지난 2월 5일 무상증자 권리락(기준가 1585원) 이후 30% 넘는 하락세를 보이며 1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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