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스포츠 도박 혐의로 형을 선고 받은 개그맨 이수근의 근황이 공개되자 대중의 이목이 이들의 복귀에 집중됐다.
7일 오전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이수근의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에는 한 매체를 통해 방송인 붐이 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과 한강시민공원에서 캠핑을 즐기는 모습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붐은 용준형, 미모의 여성 등과 함께 찍힌 사진에서 한층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생방송 스타뉴스’의 이수근은 친형이 운영하는 식당에 일손을 보태던 중 카메라에 잡혔다. 이수근은 근황에 대해 “아이들에게 아빠 노릇하고 있다”며 “가끔 형의 식당에서 일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계획에 없다”고 잘라 말했다.
붐과 이수근은 지난해 11월 탁재훈 토니안 등과 함께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출연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최근 붐에 이어 이수근까지 불법 도박 당사자들의 근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네티즌의 시선이 이들의 복귀를 향하고 있다. 온라인 게시판 등에서는 “붐 소식 나올 때도 그랬지만 이수근 소식까지 나오니 슬슬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이수근 붐 탁재훈 토니안 등 왕성하게 활동하던 스타들이 빠지니 TV가 재미없어졌다. 자숙 할 만큼 했으면 얼른 복귀하는 게 나을 듯” “이수근은 빨리 복귀했으면 좋겠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