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어보브반도체, 최대주주·경영진 차익실현 나섰다

입력 2014-07-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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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68% 상승하자 잇따라 장내 고점매도

[올들어 68% 상승하자 잇따라 장내 고점매도]

[공시돋보기] 어보브반도체 최대주주인 최원 대표를 비롯, 주요 경영진들이 최근 장내서 보유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회사 주가는 올들어 68% 가까이 상승, 이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달 26일과 27일 각각 5만주씩을 주당 9652원과 9641원에 장내 매도했다. 최 대표는 총 10만주를 처분하면서 9억6465만원을 현금화했다.

김석진 부사장은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만5000주와 6만5000주를 장내 매도했다. 김 부사장도 총 10만주를 처분하면서 9억5830만원 가량을 현금으로 챙겼다.

이와 함께 김영진 부사장도 지난달 27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만4845주와 5만5155주를 장내 매도했다. 김 부사장은 총 7만주를 처분하며 6억9426만원을 현금화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30일 장중 한때 1만100원을 터치하며 연중 고점을 갈아치웠다. 지난 2009년 6월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회사 주가가 1만원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주가가 상승한 상황에서 최대주주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보유 주식을 장내서 처분한 것은 고점 매도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어보브반도체 관계자는 “개인적인 이유에서 처분한 것으로 안다”며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내부에 특별한 문제나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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