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0승 요건 갖춰...2타수 2안타 1타점, 타석에서도 맹활약(6회초 종료 현재 다저스 3-2 리드)

입력 2014-07-0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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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클리블랜드전 투구 모습(사진=AP/뉴시스)

류현진이 시즌 10승의 요건을 갖췄다.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의 좌완투수 류현진은 3일 새벽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4회 1사 1루에서 6번타자 라이언 레이번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내주며 먼저 실점을 허용했다. 반면 다저스 타선은 4회까지 클리블랜드의 3년차 우완투수 트레버 바우어에게 단 2안타만을 치며 고전했다. 그나마 2안타 중 1안타는 3회 류현진이 기록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다저스는 5회말 공격에서 3점을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의 중심에는 류현진이 있었다. 1사 후 로하스의 안타로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하지만 8번타자 트런펠이 외야 플라이로 물러나며 공격의 흐름이 끊어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류현진은 바우어의 2구째를 끌어당겨 좌익선상쪽 1타점 2루타를 치며 다저스는 첫 점수를 기록했다.

류현진의 타점으로 흔들린 바우어는 고든과 엘리스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 상황에서 후속타자 이디어는 좌중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단숨에 다저스는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류현진이 첫 타점에 이어 동점 득점까지 올리며 맹활약한 것.

현재 양팀의 경기는 6회초가 종료된 가운데 다저스가 3-2로 리드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의 선발등판 경기는 지상파 MBC와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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