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 피앙새 탕웨이, 스타덤 ‘색,계’ 다시 주목

입력 2014-07-03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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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대륙의 여신’ 탕웨이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탕웨이를 스타덤에 올린 영화 ‘색계’와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된 ‘만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의 오작교가 되어 준 ‘만추’는 2011년 2월 개봉작으로, 당시 ‘시크릿 가든’ 히트로 인기가도를 달리던 현빈의 후광 속에서 주목을 받았다.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탕웨이)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현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스크린 위 화면은 마치 음악처럼 잔잔하게 흘러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탕웨이를 스타덤에 올린 영화 ‘색계’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정사 신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막 부인(탕웨이)의 회상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연극을 통해 애국심을 고취하려는 급진파 광위민(왕리홍)이 주도하는 항일단체로 친일파 핵심인물인 정보부 대장 이(양조위) 암살 작전 중 얘기치 않게 벌어진 욕망과 절정,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당시 탕웨이는 신입답지 않은 과감함으로 양조위와 파격 정사 신을 선보여 한동안 중국 내 활동에 재제를 당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색계’의 정사신이 영화의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력도 주목을 받았다.

탕웨이는 ‘색계’로 대만 최고의 영화제인 제44회 금마상 시상식에서 여자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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