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이날도 오름폭은 제한적이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4포인트(0.19%) 오른 556.6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559.02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횡보세를 보이면서 결국 강보합권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5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15억원 순매도를 보이면서 수급에 부담을 줬다.
업종별로는 건설,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운송장비, 오락문화 등이 강세였던 반면 정보기기, 인터넷, 일반전기, 화학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0.93%) 하나로텔레콤(-1.53%) 하나투어(-3.13%) 등이 하락했고, 아시아나항공(3.12%) CJ홈쇼핑(5.03%) 네오위즈(2.0%) 은 올랐다. 시가총액 1위 LG텔레콤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젠트로는 전일대비 14.95% 급등한 4190원으로 마감, 지난 25일 신규 상장 이후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초강세를 보였다. 반면 넥사이언은 경대현 대표이사가 횡령, 배임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4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 등 427개 종목이 떨어졌다. 85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