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다저스 감독, "류현진, 한결같고 기복없는 피칭"...패전에도 만족감 표해

입력 2014-06-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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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인 28일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서 투구하는 모습(사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소속팀 투수 류현진의 투구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9피안타(홈런 1개 포함)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시즌 4패째(9승)를 기록했다. 볼넷은 단 한 개에 그쳤고 삼진도 7개를 잡으며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외야수의 엉성한 수비로 실점한 것이 고스란히 자책점으로 기록돼 평균자책점도 3.06에서 3.12로 올라갔다.

비록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류현진은 잘 던졌다"고 평하며 "류현진은 늘 한결같고 기복이 없는 피칭을 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늘 그렇듯 완급 조절과 제구가 잘 됐다"고 평한 매팅리 감독은 이어 "류현진은 등판할 때마다 선발 투수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선발투수로서 7이닝을 소화해준 점 역시 칭찬했다.

한편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된 우중간 2루타에 대해 "중견수와 우익수가 전력 질주하던 상황인 만큼 누가 잡을지 의사소통하는 것은 무리였다"고 평했지만 "중견수가 잡았어야 할 공"이라고 덧붙이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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