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악동' 수아레스, 기행 재현...네티즌, "이빨레스나 치아레스로 개명해야 할 듯"

입력 2014-06-25 0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엘리니(좌)와 수아레스(우)(사진=AP/뉴시스)

루이스 수아레스가 핵이빨의 면모(?)를 또 한 번 과시했다.

이탈리아와 우루과이는 25일 새벽 1시(한국시간) D조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 경기의 승자가 코스타리카와 16강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이탈리아는 무승부만으로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조금은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아슬아슬하긴 마찬가지였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들어 이탈리아는 14분만에 마르키시오가 강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면서 우루과이가 수적 우위까지 점하게 되면서 승부는 더욱 흥미 진진해졌다.

하지만 '악동' 수아레스는 후반 34분 이탈리아의 페널티 에어리어 내에서 느닷없이 이탈리아의 수비수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무는 돌출행동을 했다. 수아레스는 이미 지난 해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경기 도중 이바노비치의 팔을 깨무는 어이없는 행동으로 사후 10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수아레스는 "이바노비치는 물론 팬들에게 사과한다"며 사태는 일단락 됐지만 불과 1년 남짓 여만에 그것도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또 한 번 핵이빨을 드러냄으로써 악동으로서의 기질을 과시했다.

한편 네티즌은 수아레스의 이 같은 돌출행동에 "수아레스 핵이빨, 물어놓고 자기 이를 잡고 넘어지는 황당함까지" "수아레스 핵이빨, 정말 수아레스가 아니라 치아레스나 이빨레스로 개명해야 할 듯" "수아레스 핵이빨, 발로텔리는 명함도 못 내밀 듯"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한남동서 유모차 끌고 산책 중…'아빠' 송중기 근황 포착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09: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05,000
    • +0.33%
    • 이더리움
    • 5,020,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549,500
    • +0.83%
    • 리플
    • 696
    • +0.87%
    • 솔라나
    • 191,000
    • -0.57%
    • 에이다
    • 542
    • +1.31%
    • 이오스
    • 802
    • +3.35%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2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3.57%
    • 체인링크
    • 20,170
    • +3.07%
    • 샌드박스
    • 456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