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레저사업 계열사 무게 싣는다

입력 2006-07-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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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벌그룹들이 자사 레저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레저 관련 산업에 경쟁적으로 뛰어 들고 있다.

특히 각 그룹들은 레저 계열사의 사업영역 중심에 골프를 두고 이를 중점으로 스키장, 콘도, 호텔 등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추세에 따라 고객 접대 등을 위해 운영되던 골프장 사업이 수익창출의 장으로 바뀌고 있어 각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랜드 그룹은 지난 2월 하일라콘도를 운영중인 (주)삼립개발을 3백억원 가량에 인수함으로써 삼립개발이 운영중인 강원도 고성의 밸리 및 비치콘도, 충북 돈산 콘도, 경북 경주 콘도, 제주도 마리나 콘도 등 5곳의 레저사업을 확보한 상태다.

이랜드가 인수한 부지 가운데는 강원도 고성에 있는 27홀 규모의 골프장 부지도 포함돼 있어 이랜드측의 골프장 사업에 불씨를 지피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랜드 보다 적극적으로 레저사업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올 한해에만 레저 관련 사업에 모두 1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에 있는 한화는 기존 시설의 리뉴얼 공사 등을 통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화는 경주 제2콘도미니엄, 설악 워터피아의 대규모 스파테마파크로의 확장과 함께 제주도 애월의 골프리조트사업의 본격 추진, 수안보와 지리산 한화리조트의 복합 리조트화 추진 등에 자금을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화는 동남아 지역에 골프장을 포함한 종합리조트 사업을 대규모로 추진하기 휜한 교두보로 베트남 하노이와 다낭, 나짱 등에 골프장 개발 사업 타당성을 조사하고 있다.

삼성과 롯데도 골프장 영역의 확대를 통해 수익창출에 힘쓰고 있다.

삼성은 재계 서열 1위답게 안양베네스트GC, 가평베네스트GC, 동래베네스트GC, 세븐힐스GC 등 4개의 회원제 골프장과 글렌로스GC 대중골프장 1개 등 총 5개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

롯데의 골프사업은 약간 뒤늦은 감이 있으나 2005년 제주 중문단지에 스카이힐 제주CC를 오픈하면서 롯데만의 서비스 사업의 노하우를 접목, 레저사업에서 가파른 상슥곡선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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