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여성이 성폭행당한 뒤 목 졸려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파키스탄 경찰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자정 직후 펀자브주(州) 라이야의 남동부 지역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실종된 20세 여성이 한 시간 뒤 근처 들판의 나무에 매달린 채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했다"고 21일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피해자 몸에는 고문 흔적이 있었고 부검 결과 교살되기 전 성폭행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는 지난달 말 불가촉천민인 14, 15세 사촌 자매가 들에 용변을 보러 나갔다가 마을의 상층계급 남성들에게 성폭행당하고 나무에 매달려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