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중국식품박람회] 산들녘, 직접기른 웰빙 마 식품으로 주목

입력 2014-06-19 07: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농기업 ㈜산들녘의 마 가공 식품은 17~19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4 국제식품안전혁신기술전람회’ 한국전시관에서 중국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은 이색 식품이다.

식품소비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은 ‘돈을 더 쓰더라도 좋은 제품을 쓰겠다’는 쪽으로 점점 변하는 추세다. 경제발전으로 국민들의 구매력이 늘어난 데다 지난 몇 년 사이 발생한 식품안전 사고의 영향이다. ‘웰빙식품’은 통하는 키워드다. 이런 점에서 한국의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마는 중국에서도 시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산들녘이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전남 화순의 귀농인 김재현 회장이 직접 기른 마를 사용한다. 화순의 적절한 일교차와 깨끗한 지하수는 생마 재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여기에 더해 김 회장은 일체의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독자적 영농기술로 마를 길러냈다.

전람회장에서 산들녘의 홍보활동도 ‘웰빙’에 초점이 맞춰졌다. 산들녘이 소개한 제품은 마국수, 마환 등이었다.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면서도 건강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국수를 주식으로 삼는 중국 북부지방의 식문화와도 결합이 용이하다. 산들녘 부스의 김아랑 매니저는 “가격보다 프리미엄에 주목한 현지 대리상인들의 문의가 많았다”고 말했다.

▲산들녘 김재현 회장이 직접 마를 재배하는 마밭 전경(위)과 재배된 마(아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40,000
    • +0%
    • 이더리움
    • 4,556,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4.58%
    • 리플
    • 3,055
    • +0.43%
    • 솔라나
    • 198,700
    • -0.3%
    • 에이다
    • 624
    • +0.48%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50
    • +0.3%
    • 체인링크
    • 20,800
    • +1.81%
    • 샌드박스
    • 214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