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맛비
26일 제주도는 장맛비로 습한 날씨가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5~30㎜의 강수량을 기록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제주 20도, 서귀포 19도 등 18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3도 등 22도에서 23도로 지난 25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통합예보실 미세먼지팀은 이날 미세먼지(PM10) 예보를 통해 제주지역 미세먼지가 일평균 31~80㎍/㎥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올여름은 장마 이후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보했다. 엘니뇨의 영향 탓에 한시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가 예년보다 자주 있을 것으로 관측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별 장마 대비 요령에 따르면 집주변의 하수구 및 배수구, 노후시설을 점검해야 한다. 집 안팎의 배수구가 막혀 있는지 살펴보고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 하수구 역류방지 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축대와 담장의 규열이 간 부분에는 시멘트로 보수할 필요가 있다.
또 장마 기간에는 비탈면이나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좋다.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제주도 장맛비 소식에 시민들은 "제주도 장맛비, 서울날씨는 맑은데" "제주도 장맛비, 장마 대비 요령은 잘 알아둬야지" "제주도 장맛비, 비 오는 거 싫다" "제주도 장맛비 시원한데 별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