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장 이청용 “대표팀, 며칠 만에 많이 발전했다…개인적인 욕심보단 팀이 중요”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6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부주장 이청용(26ㆍ볼튼 원더러스)이 개인보다는 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청용은 1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마투그로수 연방 대학(UFMT)에서 훈련 마친 뒤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골을 넣는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개인적인 욕심은 경기를 망칠 수도 있다”며 “개인보단 팀을 생각해 평소대로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란 생각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곳 브라질에서 공격적인 부분을 계속 훈련해왔다. 며칠 만에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예선 H조 1차전을 앞두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청용은 또 “이미 더운 날씨에 적응을 마쳐 경기하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그러나 러시아 역시 준비를 끝냈을 것이기에 유리한 쪽은 없다”는 말로 러시아전에서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했다.

한편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한 바 있는 이청용은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2골 이상을 성공시킨다면 한국대표팀 월드컵 개인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한국대표팀의 월드컵 개인 최다 골 종전 기록은 안정환(28)과 박지성(33)이 보유한 3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소녀상 모욕한 외국인 유튜버, 출국 정지 처분받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10: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829,000
    • -2.56%
    • 이더리움
    • 3,516,000
    • -4.95%
    • 비트코인 캐시
    • 493,300
    • -3.56%
    • 리플
    • 713
    • -1.66%
    • 솔라나
    • 235,500
    • -3.48%
    • 에이다
    • 477
    • -3.83%
    • 이오스
    • 613
    • -4.37%
    • 트론
    • 235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450
    • +2.58%
    • 체인링크
    • 15,860
    • -7.79%
    • 샌드박스
    • 339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