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하나
탤런트 이하나가 후배 연기자 이열음과 나이차를 지적하는 질문에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이하나는 1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새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함께 출연하는 연기자 이열음과 열네 살의 나이 차이를 알게 된 후 깜짝 놀라며 “지금 알았다. 하지만 내가 동안인 건 맞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5년 만에 ‘고교처세왕’으로 브라운관 복귀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 동안 작품제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음악 만드는 데 푹 빠져 지냈었다”며 “오랜만에 복귀했는데도 동료 배우들이 어색하지 않게 잘 받아줘서 어렵지 않게 적응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극중 이하나는 27세 계약직 2년 차 여사원으로 하루하루 지리멸렬한 삶을 살고 있는 정수영 역을 맡아 서인국 이수혁과 삼각관계를 이룰 예정이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오는 16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