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중국 완다그룹 투자 유치

입력 2014-06-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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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과 중국의 완다그룹이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 사진은 5일 중국 베이징 완다그룹 본사에서 왕젠린 회장과 박성경(오른쪽) 이랜드 부회장이 합의서 체결후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이랜드

이랜드그룹이 세계적인 유통, 부동산, 레져 기업인 중국 완다그룹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완다그룹 본사에서 왕젠린(王健林) 회장과 박성경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랜드가 펼치고 있는 레져 사업에 대한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합의서는 현재 리조트, 호텔 및 테마도시 등 이랜드가 추진 중인 레져사업에 대해 완다그룹이 투자하는 형식이다. 투자 금액 규모는 이랜드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양사는 레져 사업과 테마도시 이외에 여행 및 문화 관련 업무에 대해서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본격적인 여행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중국 내 3위 규모인 완다그룹 여행사를 통해 중국 고객을 한국에 보내는 것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완다그룹의 유통 인프라에 이랜드의 패션 브랜드를 입점 시켜 10여 년 이상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호 시너지를 내왔었다”며 “이번 합의서 체결은 양사가 미래 신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는 레저, 관광, 테마도시 등에 있어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로 한 것이라는 데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한국을 방문, 명동 내 이랜드 매장과 NC백화점, 외식 매장을 방문했던 왕젠린 회장은 이번 박성경 부회장의 완다그룹 방문에 화답하기 위해 빠른 시간 내에 한국을 방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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