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최대 반기 판매실적 달성

입력 2006-07-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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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올 해 상반기에 총 73만3420 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44.4% 증가, 회사 출범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닉 라일리(Nick Reilly) GM대우 사장은 “수출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실적이 예상보다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 디젤엔진을 장착한 첫 SUV 윈스톰과 디젤 승용차 토스카를 시판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에게 우리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심어줄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GM대우는 지난 1월 프리미엄 중형 세단 토스카를 선보였으며, 이달부터 첫 SUV 윈스톰이 본격적으로 판매됨으로써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M대우가 올해 상반기 기록한 수출 실적은 67만7823대로 전년 동기 45만4472대 대비 49.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완성차 수출은 30만8716대로 전년동기 24만4654대 대비 26.2% 증가했으며 KD 수출은 36만9107대로 전년동기 20만9818대 대비 75.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상반기 내수 판매는 출시 이후 강한 판매세를 이어가고 있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 토스카에 힘입어 전년 동기 5만3438대 대비 4.0% 증가한 5만5597대를 기록했다.

한편 GM대우는 6월 한달 동안 총 12만6616대의 차량을 판매, 전년 동월 9만4727대 대비 33.7%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6월 한달간 수출의 경우 완성차는 5만2283대를 수출, 전년 동월 4만1120대 대비 27.1% 증가했으며, KD의 경우 6만4209대를 수출 전년 동월 4만4251대 대비 45.1%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내수 판매의 경우도 6월 한달간 총 1만12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9356대 대비 8.2% 증가했다.

한편, GM대우는 2720억원을 투자해 지난 5월 군산공장 인근에 5800여평 규모의 디젤엔진 공장을 준공했으며, 엄격한 유로 Ⅳ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커먼레일 디젤엔진을 개발, 첫 SUV 윈스톰에 장착했다. GM대우는 향후 생산 설비 확충 및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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