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의생명융합센터 소장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신설한 의생명융합센터 초대 소장에 안철우 교수(내분비내과)를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융합센터는 본원 교원을 비롯해 의과대학 기초학교실, 연세대 본교 생명시스템대학, 약학대학의 겸무겸직 교원들로 구성돼 기초와 임상을 융합한 연구 분야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철우 신임 의생명융합센터 소장은 “연세대 외에도 다른 대학이나 기업, 제약사의 외부 연구소 연구자들과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통해 융합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장기적으로 강남세브란스를 중심으로 자생적인 연구활성화 풍토를 정착시켜 국내 의료산업분야를 이끌어갈 산출물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는 융합연구 활성화에 집중해 정부가 추진하는 연구중심병원 선정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의생명융합센터 신설에 앞서 지난달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연세대 약학대학과 '연구개발 협력 MOU'를 연이어 체결해 융합연구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