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양재~기흥구간 2010년까지 10차로로 확장

입력 2006-06-27 11: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90년대 초반 5대 신도시 건설 이후 두번째 경부고속도로의 '대변신'이 일어난다.

건설교통부는 26일 그동안 상습 지정체 현상을 겪었던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 구간을 오는 2010년까지 구간에 따라 8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화성 동탄신도시 등 경기 남부지역의 지속적인 개발에 따라 이 일대로 이동하는 차량의 증가에 따른 것이다.

특히, 출퇴근시 10km구간까지 지정체 현상이 나타났던 서울 톨케이트(궁내동 소재) 진출입차로를 현재 32차로에서 42차로로 확대하고, 톨부스(요금소)도 현재 44개소에서 62개소로 대폭 확장한다. 또 교통정체 해소효과가 높은 하이패스차로 6개소(전용2, 혼용4)도 금년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나들목 진입차량과 '만남의 광장' 진입차량 등 여러 교통류가 엇갈림 현상을 보이고 있는 양재나들목도 부산방면 진입로를 별도로 설치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도로 주행성을 높일 계획이다.

건교부에 따르면 총 577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경부고속도로 양재~기흥구간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IC 진출입시간과 고속도로 주행시간이 단축돼 연간 590억원의 시간·운행비용 절감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이밖에 나머지 판교(14→18차로)·수원(13→22차로)·기흥IC(7→16차로)도 전면 확장·개량해 출퇴근시 등의 상습적인 지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건교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8일 추병직 건교부장관과 이호웅 국회 건교위원장, 경기도지사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재~기흥 확장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가족이라 참았지만"…장윤정→박세리, 부모에 눈물 흘린 자식들 [이슈크래커]
  • 여름 휴가 항공권, 언제 가장 저렴할까 [데이터클립]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내부통제 태풍]
  • 단독 R&D 가장한 ‘탈세’…간판만 ‘기업부설연구소’ 560곳 퇴출 [기업부설硏, 탈세 판도라]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한남동서 유모차 끌고 산책 중…'아빠' 송중기 근황 포착
  • [날씨] '낮 최고 35도' 서울 찜통더위 이어져…제주는 시간당 30㎜ 장대비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04,000
    • -0.08%
    • 이더리움
    • 5,040,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553,500
    • -0.36%
    • 리플
    • 698
    • +0.14%
    • 솔라나
    • 192,400
    • -1.59%
    • 에이다
    • 548
    • +0.55%
    • 이오스
    • 809
    • +1.89%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33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1.13%
    • 체인링크
    • 20,430
    • +1.84%
    • 샌드박스
    • 465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