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킬러 곤, 한 남자의 삶 담으려 했다” [‘우는 남자’ 언론시사]

입력 2014-05-30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는 남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장동건(사진 = 뉴시스)

배우 장동건이 감성 킬러 연기에 대한 욕심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우는 남자’(제작 다이스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동건, 김민희와 이정범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동건은 “기존 영화 속 킬러는 도식적, 전형적인 면을 보였다. 그런 점을 배제할 수 없지만 더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가장 많이 생각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장동건은 “그러다보니 킬러라는 직업을 떠나서 한 남자의 삶을 담게 됐다. 영화 속에 등장하지 않는 어렸을 때부터 성장해 온 삶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됐다. 그 점에 중점을 두고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타겟 모경(김민희)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액션 드라마이다.

딜레마에 빠진 킬러 곤은 임무를 수행하던 중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그 날의 기억은 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된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던 그에게 조직의 마지막 미션이 내려지고 곤은 마지막 타겟을 처리하기 위해 자신이 태어난 나라 한국으로 온다.

‘우는 남자’는 ‘아저씨’로 2010년 한국영화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이정범 감독의 신작으로 실감나는 리얼한 총기 액션과 감성을 자극하는 두 주인공의 드라마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6월 4일 국내 개봉.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차별에 흔들리는 韓-하] 혁신 DNA 사라지나…규제 장벽에 갇힌 한국 IT
  • 서울 강동구 명일동 싱크홀 사고…교통 통제ㆍ버스 우회 운행 중
  • 성묘객 실화가 나흘째 활활…의성 산불 영향구역 밤새 급증
  • 트럼프 “많은 국가 관세 면제” 발언에 뉴욕증시 환호…나스닥 2.27%↑
  • ‘1주년’ 맞은 아일릿 “힘든 일 많았지만, 함께여서 버틸 수 있었죠” [일문일답]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3차예선 요르단전…중계 어디서?
  • 실손24, 의료계 수수료 요구 논란…"불참 시 처벌 규정 필요"
  • “예금 안 깨고 급전” 예담대 잔액 급증…가계대출 사각지대 커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5 12: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973,000
    • +0.46%
    • 이더리움
    • 3,032,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486,900
    • +1.35%
    • 리플
    • 3,575
    • -0.91%
    • 솔라나
    • 205,600
    • +1.08%
    • 에이다
    • 1,073
    • +1.42%
    • 이오스
    • 844
    • +2.68%
    • 트론
    • 335
    • +0%
    • 스텔라루멘
    • 425
    • +1.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00
    • +2.3%
    • 체인링크
    • 22,110
    • +2.22%
    • 샌드박스
    • 441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