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수족구병 환자 증가...영유아 수족구 예방법은?

입력 2014-05-2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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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예방법

▲사진=MBC

최근 제주도에서 수족구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해 당국이 위생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도는 최근 도내 수족구병 환자를 표본감시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16주(4월 13∼19일) 17.1명에서 17주(〃 20∼26일) 19.5명, 18주(4월 27∼5월 2일) 24.1명, 19주(〃 4∼10일) 32.5명, 20주(〃 11∼17일) 46.4명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전국 평균 수족구병 비율은 3.8∼9.7명에 불과해 제주의 발병 비율은 전국 평균보다 최고 12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엔테로 바이러스에 의해 여름과 가을철에 영유아 등이 많이 걸리는 질환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코 등 호흡기 분비물이나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된다.

증상으로는 혀, 입안 점막, 손, 발 등에 빨간 선이 둘린 쌀알 크기의 물집 등을 들 수 있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7∼8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심하면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간 뇌염으로 악화할 수 있으며 면역체계가 미성숙한 신생아가 감염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기온이 계속 상승하고 영유아의 외부활동이 증가해 수족구병 유행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유아를 둔 부모나 어린이집에서는 손 씻기의 생활화와 장난감 등의 청결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수족구 예방법에 시민들은 "수족구 예방법 잘 알아둬야지" "수족구 예방법보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나 말아야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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