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이 또다시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인해 하루만에 하락마감했으나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다.
19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보다 1.20포인트(0.73%) 하락한 162.5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5367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32계약, 3634계약 매수우위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말엔 5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급등시키더니 이날은 대량 내다팔며 지수를 하락시켰다. 이에따라 선물지수는 이날까지 엿새간 상승과 하락을 하루씩 번갈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이 1486억원 쏟아지며 지수 하락압력을 높였다. 차익 1238억원, 비차익 249억원 각각 순매도.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백워데이션으로 반전되기도 했으나 0.76 콘탱고상태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7만827계약으로 4983계약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887계약 늘어난 10만4927계약을 기록했다.
이날 선물지수는 외국인 매도로 인해 하락마감했으나 북한 대포동 미사일 발사 우려, 중국의 긴축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5일 이동평균선을 웃돌았다. 급격한 과매도 국면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이나 월말 이벤트를 앞둔 해외시장 동향에 관심을 가져야 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