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가 성장 전망 기대감에 신고가를 깨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21일 오전 9시25분 현재 휴니드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6590원으로 거래중이다. 외국인이 59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현대증권, 이트레이드증권, 키움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는 차세대 전술통신망사업 수혜와 보잉사 수출로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휴니드는 개장 후 61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깨고 다시 6490원으로 갱신했다.
김지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이 정체됐던 휴니드는 올해 3분기 이후부터 향후 수년에 걸쳐 높은 실적 모멘텀을 가져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중기국방계획에 의거한 차세대 전술통신망사업(TICN)이 2015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관련 예산이 급증하고 보잉사 수출도 올해 3분기부터 본격 발생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