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2007년형 뉴체어맨 출시

입력 2006-06-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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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2007년형 뉴체어맨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선보인 2007년형 뉴체어맨은 쌍용자동차가 세계 최고 수준인 벤츠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3600cc급 XGi36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CM700시리즈 모델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뉴체어맨은 기존 2800cc와 3200cc급에 이어 3600cc급 모델을 더해 제품력을 강화하고 국내 최고급 대형 승용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뉴체어맨은 2003년 9월 첫 출시 이후 2005년 말까지 국내 최고급 대형 승용차 시장에서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대표 차종으로 자리잡아 왔다.

뉴체어맨 CM700시리즈에 탑재된 XGi360 엔진은 ▲최고 출력 248마력/6,400rpm ▲최대 토크 35kg·m/3,300rp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XGi360은 실키 식스 인라인(Silky Six In-Line) 엔진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숙성 면에서도 탁월하다. 직렬 6기통 엔진의 특성상 소음/진동과 내구성에서 V형 엔진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유했다고 쌍용자동차는 강조했다.

아울러 가변 밸브 타이밍(VVT : Variable Valve Timing)과 가변 흡기 시스템(VIS : Variable Intake System) 등을 채택해 출력을 향상시키고 배기가스를 저감시킨 것은 물론, 全운전 영역에서 토크를 향상시킨 친환경, 고성능 엔진이다.

이밖에 XGi360 엔진은 출력 및 토크가 향상되었으면서도 경쟁 모델 보다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며 ℓ당 토크를 나타내는 비토크도 국내 가솔린 엔진 중 최고 수준인 9.7kg·m/ℓ를 기록해 고효율을 실현했다.

쌍용자동차는 2007년형 뉴체어맨에 국내 최초로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안전성과 편의성을 실현했다. LDWS는 윈드 쉴드 글라스에 장착된 카메라 모듈로 주행차선을 모니터링해 운전자 부주의나 졸음 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선 이탈 등 사고 위험을 사전에 경고해 주는 최첨단 안전장치이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세계 최고의 명차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EAS) ▲전자동 파킹브레이크(EPB)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시스템(TPMS) ▲무단전자제어 서스펜션(IECS)에 이어 LDWS를 적용함으로써 명실공히 최고급 대형 승용차의 면모를 일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2007년형 뉴체어맨은 ▲마사지 시트 ▲통풍 시트 ▲전동식 선루프 ▲전동식 레그 서포터 ▲세이프티 후방 카메라 ▲7.1채널 DVD시스템 ▲8매 DVD 체인저 및 플레이어 ▲파나소닉 앰프 및 13스피커 ▲지상파 DMB ▲텔레매틱스 ▲리어도어 발수 유리 적용 ▲최첨단 레인센서 등 최고급 편의장치를 갖췄다.

쌍용자동차는 CM700시리즈 모델이 추가되는 등 제품력과 스타일이 대폭 강화된 2007년형 뉴체어맨이 국내 최고급 대형 승용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 대형차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2007년형 뉴체어맨은 국내 경쟁 차종의 대형화 추세와 수입 고급 세단의 시장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력을 갖췄다"며 "이 같은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월 평균 1500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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