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들었다 놨다’… ‘요물’ 된 사물인터넷

입력 2014-05-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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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인증효성ITX 등 수직상승… 사업 초기단계 ‘묻지마 투자’ 주의해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사물인터넷 사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뒤따르며 사물인터넷 관련업체 주가는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는 모습이다. 하지만 사물인터넷 사업은 ‘걸음마’수준으로 관련주에 대한 ‘편식’은 주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사물인터넷이 IT사업의 화두로 나타나며 시장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이란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사물간 정보가 상호 전달되는 시스템’을 뜻한다. 디지털 세상 속에서의 ‘유비쿼터스(Ubiquitous)’, ‘스마트(Smart)’란 단어가 자리잡았고, IT업계를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분야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하면서 이에 대한 R&D투자 역시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넘어서는 강력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뒤따르고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LG전자의 ‘홈챗’ 뿐만 아니라 삼성SDS가 상장 이후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확대시킬 것이란 전망까지 더해지며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한국전자인증, 효성ITX, 모다정보통신, 이루온, 비츠로시스, 기가레인, MDS테크, 알파칩스, 유비벨록스, 이그잭스, 파수닷컴, 유비쿼스 등이 사물인터넷 테마주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전자인증은 2014년 1월 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83% 상승했다. 같은 기간 효성ITX와 기가레인 등은 각각 262%, 177% 상승했다.

하지만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은 초기 단계에 머물고 있어 수혜 기대감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성장 모멘텀과 정책적인 장려 효과는 긍정적 요인이지만 종목별 차별화 접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테마주의 특성상 반짝 효과에 그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사물인터넷 테마의 쏠림현상으로 인해 ‘널뛰기’가 이어지면서 일희일비(一喜一悲) 가능성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현대증권에서는 “테마보다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하면서, “광범위한 사업 범위로 인해, 구체적인 매출과 이익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동양증권에서는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은 스마트폰을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진단하면서도, “정책 연속성에 대한 부분을 면밀히 살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직접적인 수혜가 모든 종목으로 확대되진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스마트홈 관련 삼성전자, LG전자, 대형주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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