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ㆍ서예지ㆍ고경표, ‘감자별’ 종영 소감 전해

입력 2014-05-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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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회를 앞두고 tvN ‘감자별 2013QR3’ 주인공들이 종영소감을 전했다.(사진=CJ E&M)

마지막 회를 앞두고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주인공들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감자별’에서 엉뚱한 천재 소년 홍혜성 역이자 노씨 일가의 잃어버린 아들 노준혁을 연기한 배우 여진구는 “긴 시간 함께 해 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첫 촬영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때는 120부작이라는 긴 호흡의 ‘감자별’이 언제 끝날지 감도 잘 안 왔는데 정말 마지막이라니 슬프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감자별’로 첫 성인연기를 선보인 여진구는 “성인연기에는 첫 도전이라 처음 해보는 연기도 많았는데 그 때 마다 감독님과 많은 얘기를 하고 조언을 얻어 혜성 캐릭터를 잘 연기할 수 있었다. 절대 잊지 못할 작품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가난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밝고 씩씩한 억척 소녀가장 나진아 역의 하연수는 “끝나는 게 믿기지 않는다. 장장 9개월 간 ‘감자별’과 나진아를 사랑해주셔서 감사 드린다. 또 다른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외계 행성 ‘감자별’이 지구에 다가오던 날 사고로 머리를 다쳐 7세 지능의 어린아이와 29세의 젊은 CEO 캐릭터를 오갔던 노민혁 역의 고경표는 “’감자별’이라는 좋은 시트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많은 배우분들과 제작진분들, 정말 반가웠고 고생 많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장면으로 고경표는 “여동생으로 나온 수영 역의 서예지와 ‘남매 싸움’을 벌였던 게 기억에 가장 많이 남고 재미있었다. ‘감자별’로 연기데뷔를 한 서예지가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잘해줬다. 함께 해서 즐거웠다”고 전했다.

끝으로 철 없는 부잣집 노씨 일가의 막내딸 노수영 역의 서예지는 ‘감자별’에서 커플 연기를 한 장기하(장율)에 대해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서예지는 “실제로 극 중 수영과 장율처럼 ‘느린 연애’를 해보고 싶다”며 “’감자별’이 끝나서 너무 아쉬운데 나중에 꼭 장기하씨와 다른 작품이나 방송을 통해 만나고 싶다. ‘감자별’이 끝나고도 서로 만나면 반갑게 맞아주고 격려하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tvN ‘감자별’은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PD와 수년간 호흡을 맞춘 MBC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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