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가 1분기 실적 부진과 향후 실적 개선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17분 현재 메가스터디는 전일 대비 3.55%(2500원) 하락한 6만7900원으로 거래중이다.
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각 검토로 인해 신규 사업 추진이 잠정 중단된 부분과 '손주은 대표'라는 브랜드 상실에 대한 우려는 단기적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주가는 지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의치의학전문대 모집정원감소에 따라 자회사 메가엠디 실적이 부진해, 메가스터디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었다”라며 “고성장을 예상했던 올해 메가엠디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현저히 낮아져 2014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는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