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주가 추이. 블룸버그
애플의 차기 아이폰 모델인 아이폰6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크리스 카소 서스퀘해나 애널리스트는 미국 2~3위 이동통신업체 AT&T와 T모바일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제품 교체 주기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마켓워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소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기존 24개월에서 12~18개월로 단축될 것이라면서 연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6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초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의 비용 부담이 기존에 비해 크게 늘지 않을 것”이라면서 “월 평균 2~10달러만 추가로 부담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소 애널리스트는 이통업체들이 계약금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아이폰6의 가격이 기존 제품에 비해 비싸겠지만 고객들에게는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AT&T의 30개월 요금제를 감안하면 고객이 추가로 부담할 금액은 월 1.67달러에 불과하다.
나스닥에서 거래되는 애플의 주가는 오후 12시 현재 0.25% 오른 595.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