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센인을 위한 ‘SK행복날개기금’ 전달

입력 2006-06-1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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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한센인을 위한 SK행복날개 기금’으로 1억원을 지원한다.

SK는 10일 국립소록도병원에서 ‘한센인 지원 기금 전달식’을 갖고 이달부터 1년간 국립소록도병원 환자 치료 및 한센인 2-3세의 학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SK신헌철 사장과 사단법인 참길복지 이재우 대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신임 사무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SK는 ‘사단법인 참길복지’와 함께 소록도병원 환자의 치료를 위한 자동목욕기 및 침대형 휠체어, 생활비 등을 제공하고,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가환자 및 정착촌 한센인 2-3세를 위해 학자금을 전달한다. 이는 한센병으로 고통받는 700여명의 사람들에게 ‘SK행복날개 기금’이 전달되는 것이다.

이날 신헌철 사장은 “전체 한센인의 1만5000명에 달하는 90%의 정착촌 및 재가 환자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장애인복지법의 혜택도 거의 못 받고 있는 실정”이라며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업이 앞장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센병(Hansen Disease)는 나균에 의해 피부와 말초신경에 주로 침투되어 감염되는 법정 전염병으로, 한때 문둥병, 천형병 등으로 불렸으나 1960년 전부터 치료약이 개발되어 99.9%가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한센병 환자 및 병력자, 2-3세들은 차별과 편견으로 가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사진설명: 오른쪽 세번째부터 우측방향부터 신필균사무총장, 신헌철 사장, 참길복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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