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미국서 ‘어머니를 위한’ 소셜마케팅 실시

LG전자가 미국에서 어머니들을 위한 이색 소셜마케팅을 진행한다.

올해 생활가전 제품군의 캠페인 주제를 ‘내면의 목소리’로 정한 LG전자는 미국 ‘어머니의 날’인 11일,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첫 번째 ‘맘컨페션스’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미국 전역의 어머니 1000명을 대상으로 ‘어머니로 사는 고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어머니들이 양육의 어려움 및 개인 시간 부족 등으로 늘 소통과 교류가 필요하다는 점을 파악하고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1일부터 캠페인 사이트 및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자녀 양육 비결, 스트레스 해소법 등 어머니들의 톡톡 튀는 노하우를 수집했고, 11일까지 접수된 사연 중 재미있고 눈에 띄는 스토리를 선정했다. 이어 선정된 스토리를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공개하고, 전광판에 사연이 상영되는 장면을 촬영한 후 작성자에게 리트윗으로 전달,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가을까지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접목해 소셜미디어를 통한 맘컨페션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어머니의 날을 맞아 주 고객층인 어머니들을 위해 흥미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LG전자는 소비자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지속 개발해 앞으로 가전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