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실적 부담·경계심리 확산...CAC40 0.66% ↓

입력 2014-05-1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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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9일(현지시간) 약세로 마감했다. 주요 지수가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계심리가 퍼졌고 업종 대표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도 부담이 됐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는 0.36% 하락한 6814.5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0.27% 내린 9581.45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0.66% 하락한 4477.28로 마감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3% 하락한 338.54를 기록했다. 스톡스600지수는 이번 주 0.2% 올랐다.

전문가들은 전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오는 6월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이같은 호재가 이틀 연속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폴 도노반 UBS 이코노미스트는 “드라기 총재가 전일 강세를 이끌었지만 그의 발언은 실제로는 부양책을 시사하는 발언이 없이도 부양책을 쓸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됐다”고 말했다.

통신주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스페인 통신업체 텔레포니카는 1분기 순이익이 감소한데다 전망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혀 주가가 2.6% 하락했다.

세계 최대 철강기업 아르셀로미탈은 1분기에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3.4% 빠졌고 영국 정유사 페트로팩 역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혀 15%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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