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부담만 가중된 시장···콜금리 인상 우려까지

입력 2006-06-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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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과 같은 상황의 시장에 콜금리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대한 부담까지 더해졌다.

8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39분 현재 전일보다 15.52포인트 떨어진 1251.32를 기록중이다.

전일 미국시장이 반등에 실패하며 사흘연속 하락한 상황에서 국내 콜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시장은 또다시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7일에 보여줬던 불안정한 심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콜금리 인상과 선물·옵션 만기의 불확실성까지 더해졌다"며 "전세계 증시가 함께 움직이고 있는 만큼 국내시장의 변수로는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콜금리를 동결한다고 하면 낙폭은 줄어들겠지만 추세를 돌릴 수는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국인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 의장의 추가 금리인상 시사 이후 현·선물에서 동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02억원, 80억원 팔자에 나서고 있는 반면 기관이 330억원 사자를 기록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299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종과 증권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의약품, 운수창고 업종 등이 2~3% 하락중이며, 통신, 은행, 운수장비 업종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사흘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민은행은 사흘만에 반등하며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대차가 신차초기품질지수(IQS) 세계 3위에 등극하며 증권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1%이상 상승중이며 SK텔레콤도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롯데쇼핑이 급락장 속에서도 나흘연속 상승하고 있고 이날 상장한 롯데관광개발도 8%이상 급등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38포인트 떨어진 556.5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7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22억원 매수우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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