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성안스님 88고속도로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입적...뒤따라오던 25t 덤프트럭에 받혀

입력 2014-04-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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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스님 입적

▲사진=YTN 자료 화면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성안스님(47)이 입적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0분께 경남 거창군 남하면 88고속도로 광주기점 126㎞ 지점에서 거창 방면으로 가던 25t 덤프트럭(운전자 강모·50)이 성안스님 등이 타고 있던 폴크스바겐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해인사 팔만대장경 보존국장 성안스님과 김헌범(49) 창원지법 거창지원장이 숨졌다. 폴크스바겐 운전자인 김모(50·치과의사) 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성안스님 일행이 이날 친목모임 차 만나 함께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90도가량 회전한 상태로 멈춰 서 있는 점 등을 미루어 뒤따르던 덤프트럭이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로 승용차에서 발생한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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