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자일로스 설탕으로 B2C 시장 공략

입력 2014-04-14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매출 350억 목표

CJ제일제당이 신개념 설탕인 ‘자일로스 설탕’을 내세워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1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 출시된 ‘자일로스 설탕’은 매년 4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첫 해 20억원 수준의 매출에서 2012년 190억원으로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2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그 동안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시장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일반 설탕 대신 ‘자일로스 설탕’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자일로스 설탕’은 설탕의 단맛이 그대로이기 때문에 요리 또는 커피에 설탕 대신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설탕 대비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여주기 때문에 큰 인기가 예상된다.

이에 CJ제일제당은 본격적인 B2C 시장 공략을 위해 가정 내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소형 가구에서 요리를 만들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자일로스 설탕 5g 스틱형’을 판매한다.

또한, 최근 과실 담금청(淸)이 가정 내 필수 식품으로 인기를 끌며 매실이나 양파, 레몬을 비롯해 일반 과일까지 담그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들을 겨냥한 담금 전용 제품인 대용량(5Kg) 제품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에는 수지를 모델로 한 TV광고를 론칭해 B2C 시장에서만 지난해 매출보다 2배 성장한 100억원을 달성, 올해 매출 목표인 350억원 달성에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이재준 브랜드매니저는 “자일로스 설탕이 대중적인 ‘착한 설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김호중 '음주 뺑소니 혐의' 결정적 증거…소속사 본부장 "메모리 카드 삼켰다"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종합]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상승...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
  • 금융당국 가계대출 엇박자 정책 불똥...저금리 ‘대환대출’ 막혔다
  • 외국인이냐 한국인이냐…'캡틴' 손흥민이 생각하는 국대 감독은?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418,000
    • -0.46%
    • 이더리움
    • 5,202,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0.77%
    • 리플
    • 736
    • +0.68%
    • 솔라나
    • 244,900
    • -2.82%
    • 에이다
    • 678
    • -0.88%
    • 이오스
    • 1,189
    • +3.03%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1.41%
    • 체인링크
    • 23,140
    • -0.94%
    • 샌드박스
    • 639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