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쩌민 전 중국주석 손자, 사모펀드계 스타로 떠올라

입력 2014-04-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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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즈청 설립 보위캐피털, 중국서 가장 ‘핫’한 회사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손자가 3년 만에 네 배의 수익을 올리는 등 사모펀드계에서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홍콩 언론들이 보도했다.

홍콩 언론들은 “올해 28세인 장 전 주석의 손자 장즈청이 2011년 설립한 사모펀드 보위캐피털이 중국에서 가장 ‘핫(hot)’한 회사 중 하나가 됐다” 며 보위캐피털의 투자내용을 소개했다.

장즈청의 영어 이름은 ‘앨빈 장’으로 알려졌으며 2010년 미국 하버드대를 졸업한 후 골드만삭스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는 9개월만에 사직하고 보위캐피털을 설립했다.

보위는 2011년 설립 1년 만에 중국 베이징국제공항과 상하이국제공항의 면세점을 운영하는 회사인 선라이즈면세점의 지분 40%를 8000만 달러(약 829억원)에 인수했다.

보위가 인수 후 선라이즈의 기업가치는 네 배 늘었으며 배당금을 통해 보위는 이미 투자금을 대부분 회수했다고 전했다.

선라이즈의 창립자인 미국 국적 화교 프레드 장은 1986년 상하이의 자매도시였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매도시 위원회 부주석을 맡으면서 장 전 주석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한편 보위는 상장을 앞둔 인터넷 회사 알리바바와 은행 부실채권 매입회사 신다자산관리 등에 투자했다. 이에 이들 기업이 상장하면 보위가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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