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SM ‘모바일 카드폰’ 출시

입력 2006-05-22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월초 전세계 휴대폰시장에 초콜릿폰을 본격 출시한 LG전자가 미니멀리즘 디자인 컨셉의 모바일 카드폰을 선보이며 유럽식이동통신서비스(GSM)시장에서의 매출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22일 유럽, 아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등 GSM시장에 명함 한장 크기와 9.9mm 두께의 ‘모바일 카드폰(모델명: LG-KG320)’을 출시하고 시장공략을 가속화했다.

LG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9.9mm 두께의 초슬림형 ‘LG-KG320’ 모델은 45.5mm의 폭과 96mm의 길이로 일반 명함과 크기가 비슷해 ‘모바일 카드’로 불릴만하며 신용카드, 비즈니스 카드(명함)와 함께 비즈니스맨에게 필수적인 3대 카드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LG전자는‘모바일 카드폰’의 뒷면 카메라 부분에 슬라이딩 렌즈 커버를 장착해 디카 느낌을 살렸으며 심플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이 돋보이는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비즈니스맨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LG전자는 디자인에 민감한 유럽인들의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모던한 감각의 비즈니스 클래스 디자인을 강조한 프리미엄 가죽 케이스를 액세서리로 제공하는 ‘LG-KG320S(S: Superior)’도 유럽지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카드폰’은 한 손에 들어오는 작고 얇은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128MB의 메모리를 통해 MPEG4, MP3, AAC 등 다양한 형식의 음악파일 재생이 가능하고 1.3메가픽셀 카메라, 블루투스 및 USB 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지난 2월 ‘500만화소 180° 회전 디카폰 (모델명: LG-KG920)’을 시발점으로 3월 ‘미니 슬라이드 뮤직폰(모델명: LG-M6100)’, ‘초콜릿폰(모델명: LG-KG800)’에 이어 이번 ‘모바일 카드폰’까지 출시하며 GSM 오픈마켓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유럽사업부 함상헌 상무는 “유럽지역을 비롯한 GSM 오픈마켓은 전통적으로 고가 휴대폰의 판매비중이 높은 시장”이라고 말하고 “LG전자는 소비자 감성에 어필하는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라인업을 GSM 오픈마켓에 지속적으로 선보여 LG 모바일의 프리미엄 브랜드이미지를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진경·김승규 결혼식…손흥민·김민재·황희찬 등 국가대표 총출동
  • 푸바오 신랑감 후보…옆집오빠 허허 vs 거지왕자 위안멍 [해시태그]
  • 단독 용역업체가 수익금 관리?…한국콘텐츠진흥원 '부외현금' 관행 적발
  • 게임 맛집 슈퍼셀의 야심작 '스쿼드 버스터즈'…"간단한데 맛있다"[mG픽]
  • 의료 파업, 국민 77.3%가 반대…"원인은 의사 기득권 지키기" [데이터클립]
  • 야수 전원 출전한 '최강야구'…대구고 2차전 콜드승 쾌거
  • 연돈볼카츠 점주들 "월 3000만 원 예상 매출 허위" vs 더본코리아 "사실과 달라"
  • 단독 “호봉제 폐지”…현대차, 연구·일반직 임금체계 개편 재추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33,000
    • -0.25%
    • 이더리움
    • 4,800,000
    • -3.05%
    • 비트코인 캐시
    • 535,500
    • -7.99%
    • 리플
    • 695
    • -1.84%
    • 솔라나
    • 191,700
    • -4.82%
    • 에이다
    • 525
    • -7.41%
    • 이오스
    • 779
    • -11.07%
    • 트론
    • 163
    • -1.21%
    • 스텔라루멘
    • 127
    • -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9.01%
    • 체인링크
    • 19,010
    • -5.28%
    • 샌드박스
    • 438
    • -1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