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마약 ‘러시’ 밀수 급증… 올해 벌써 34건 적발

입력 2014-04-0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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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이 올해 3월 말까지 신종마약인 러시를 국제우편이나 특송화물로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가 34건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작년 한해 동안엔 적발 건수가 한 건도 없었지만 최근 밀수가 급증하자 세관도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러시는 주로 코로 흡입하는 환각물질로 작년 12월 임시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의식상실이나 심장발작 등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지만 젊은층에서는 성적 흥분을 배가시키는 물질로 잘못 알려져 있다.

세관 관계자는 “인터넷사이트에서 가죽 클리너, 액체향인 것처럼 판매되고 있어 마약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구입할 우려가 크다”며 “임시마약류라도 밀수출·입, 매매, 투약은 물론 같은 목적으로 소지만 하더라도 관련 법률에 의해 처벌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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