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물가 불안 외국인 대량 매물...1382.11(31.87P↓)

입력 2006-05-16 15: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사흘연속 급락하며 1400선 아래로 후퇴했다.

16일 코스피지수가 전일보다 31.87포인트(2.25%) 급락하며 1382.11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60일 이동평균선인 1380 까지 붕괴됐으나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가까스로 지켜냈다.

오늘 주가 급락의 주 원인은 원자재 가격의 급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들이 매규모 매물을 쏟아 냈기 때문이다.

이번주 예정돼 있는 미국의 소비자·생산자 물가지수 등 경기지표 발표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외국인의 매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외국인은 닷새연속 팔자 행진에 나서며 3529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12억원, 66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48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 업종이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6.85% 급락했으며 지수의 비로미터 증권업종도 4.57% 하락했다.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업종 등도 3~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이 1~2% 하락했으며 국민은행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원자재가 급락에 대한 충격으로 포스코가 사흘연속 하락하며 이날 7%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현대차는 7일만에 반등에 나섰고, LG전자는 이틀연속 상승세를 누렸다. 이 두 종목을 제외한 전종목이 하락했다. 신한지주(-1.65%), 하이닉스(-2.09%), 롯데쇼핑(-1.31%), 하나금융지주(-3.40%), 신세계(-2.17%).

원자재 가격의 급락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은 고려아연과 영풍이다. 이날 고려아연은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며 영풍은 낙폭을 만회하며 10%가까이 급락했다.

이날 신성디엔케이가 바이오하트코리아와의 합병을 재료로 6일연속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현대차계열인 현대오토넷과 시스코가 각각 0.93%, 4.55% 상승하며 마감했다.

경기지표의 발표로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난 후에야 외국인의 매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성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추가 인상 여부에 따라 원자재시장도 안정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이머징마켓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의 매도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주 예정돼 있는 미국의 경기지표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5200선 붕괴…서킷브레이커 이후 낙폭 확대, 장중 10% 급락
  • 트럼프 “모든 국가, 기존 무역합의 원해…각국에 차등 관세 부과할 것”
  • 통계가 보여준 ‘이란 리스크’ 결말⋯미장은 웃고, 국장은 단기 조정에 그쳤다
  • 단독 두산에너빌리티, 빌 게이츠 ‘테라파워’와 SMR 속도전 [SMR 동맹 재편]
  • 뉴욕증시, 이란 사태 장기화 조짐에 하락...나스닥 1.02%↓
  • 47년 물류 거점의 변신⋯서부트럭터미널, ‘도심형 복합단지’ 재편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⑦]
  • 러우 땐 정유사 특수였는데…중동發 ‘공급망 셧다운’ 공포 [중동發, 오일 쇼크]
  • ‘중동발(發) 유가 쇼크’ 덮쳤지만…AI 반도체 ‘수요 방어막’ 견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3.04 13: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11,000
    • -0.77%
    • 이더리움
    • 2,865,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39%
    • 리플
    • 1,976
    • -1.4%
    • 솔라나
    • 124,500
    • -1.03%
    • 에이다
    • 382
    • -4.02%
    • 트론
    • 411
    • -0.72%
    • 스텔라루멘
    • 220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410
    • -3.25%
    • 체인링크
    • 12,750
    • -1.54%
    • 샌드박스
    • 12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