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시장 주목한 CJ제일제당, ‘메티에’ 론칭…올해 100억 매출 도전

입력 2014-04-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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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향시럽, 파우더, 소스 등 카페용 소재 브랜드 ‘메티에(METIER)’를 론칭하고 관련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일 밝혔다.

카페용 소재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커피에 풍미를 더하고 개성 있는 맛을 구현하는데 꼭 필요한 커피 부재료를 의미한다. 시장 규모(원두 제외)는 700억~8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카페 음료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향후 시장은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수년간 국내 시장에서 투썸플레이스,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등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에 시럽과 파우더 등을 납품하며 쌓은 노하우와 60년 전통의 설탕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메티에를 개발했다. 엄선된 고급 원료만 사용했고, 카페용 소재의 핵심인 향을 분석·적용한 ‘향 프로파일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커피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메티에는 바닐라, 헤이즐넛, 카라멜, 홍자몽, 레몬 등 총 30종의 향 시럽과 바닐라 파우더, 요거트 파우더, 그린티 파우더, 커피,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소스 등 총 20종으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은 메티에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중국,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커피 소비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에서 10여개 성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 측은 메티에의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잡았다. 수입 브랜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는데 주력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써 2017년까지 1000억원 규모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메티에 담당 공정태 브랜드매니저는 “커피 시장이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커피의 고급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고, 과일음료나 유음료와 같은 비커피 음료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부재료 사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만큼 메티에를 앞세워 국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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