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외국인 '매도' 기관 '매수'...보합권

입력 2006-05-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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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순매도와 기관의 순매수로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상 단행 후 금리의 향방에 뚜렷한 방향성을 설정해 주지 못했다는 점이 미국시장과 국내시장의 방향성 설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59포인트 떨어진 1449.5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889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2억원, 257억원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35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중·소형주가 소폭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1.35%), 의료정밀(1.63%), 보험(1.55%)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2.56%), 운수장비(-0.60%) 업종 등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스코, SK텔레콤, 현대차가 0.1~2.9%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분기 긍정적인 실적과 향후 성장 가능성으로 신한지주가 0.51% 상승하고 있고, 신세계도 4월 영업실적 호조와 성장성으로 0.54% 상승중이다.

모건스탠리 MSCI지수에 신규로 편입된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0.12%), 동부화재(2.76%), 현대오토넷(0.48%), 현대해상(5.09%) 등.

금리와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지수는 보합권의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박석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금리 인상 후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해 제대로 방향성을 설정하지 못해 지수가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현물 시장에서의 외국인 매도가 높아 지수의 보합권 움직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2포인트 오른 684.2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억원, 83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6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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