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사우디 송·변전 공사 수주

입력 2006-05-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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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전력청에서 발주한 미화 2억7900만달러(한화 약 2600억원) 규모의 380kV 송전선 3개 공사 및 1개 변전소 공사 등 4개 공사를 일괄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사우디 남부 슈콰이크(Shuqaiq)~아부하(Abha)(연장 119km), 슈콰이크~알 쿠드미(Al-Kudmi)(연장 111km), 사우디 동부 쿠레이스(Khurais)~구난(Ghunan)(연장 220km)간 등 총 450km에 달하는 380kV 송전선 3개 공사와 쿠레이스 지역의 380kV 변전소 1개를 시공하는 공사이다.

공기는 송전선 공사는 26개월로 2008년 7월 준공 예정이며, 변전소 공사는 39개월로 2009년 8월 준공 에정이다.

이번 사우디 380kV 송․변전 공사는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을 포함한 일괄 도급 공사다.

특히, 해외 송변전 공사에서 이처럼 2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공사가 일괄 발주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 현대건설은 수익성 높은 대형 송변전공사를 수주함으로써 해외공사 수익성도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향후 10년간 약 450억달러에 달하는 신규 송 변전 공사를 발주할 예정인 사우디에서 후속 공사를 수주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사우디 380kV 송변전 공사 외에 쿠웨이트에서 미화 3,000만달러 규모의 132kV 송전선 공사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며, 리비아에서도 또 다른 대형 송변전 공사를 최종 네고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현대건설은 해외에서 지난해 수주한 25억2500만달러를 상회하는 총 27억3000만달러의 수주고를 올릴 계획으로, 특히 쿠웨이트, UAE, 사우디, 카타르, 리비아 등의 Oil & Gas, 발전소, 송변전 공사 수주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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