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일일 드라마 ‘귀부인’(사진=JTBC)
박정아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근 방송 중인 JTBC 일일 드라마 ‘귀부인’에서 박정아가 어려워진 회사를 살리기 위해 현우성이 아닌 류태준과 정략결혼을 결심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방송분에서 선주(장미희)는 기하 모친(나영희)를 만나기 위해 집으로 찾아갔지만 문전박대를 당하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이에 선주는 사무실로 미나(박정아)를 불러 “아버지가 왜 런던까지 가서 백 대표를 만난 줄 알아? 네가 우리 회사를 이끌어 갈 후계자야?”라며 회사가 어려운 상황임을 알린다. “네가 벌인 일 네가 주워 담아!”라는 말을 남기며 이 모든 일을 수습하라고 한다.
한편, 정민(현우성)은 우연히 갔던 바에서 영민(정성운)을 통해 미나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되고, 정민(현우성)의 모친 박경자(문희경)은 정민을 찾아와 변심한 미나에 대한 배신감을 토로하며 흔들리던 그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흔들어놓는다. 예고편을 통해 정민(현우성)에게 결혼 소식을 알리는 미나(박정아)의 모습이 비춰지며 과연 그녀의 선택으로 인해 또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에 대해 궁금증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입주 가정부의 딸과 재벌이라는 너무도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