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들' 성시경, "교양이라 선뜻 선택…'마녀사냥' 억지스러운 프로그램 아니다"

입력 2014-03-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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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9금 토크의 신성 성시경이 국민들의‘대변인’으로 변신한다.

성시경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KBS 파일럿프로그램 '대변인들'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성시경은 "교양이라고 해서 선뜻 선택했다.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결론이나 답을 찾는 것 보다 이야기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며 "재미를 찾겠지만 의미있는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정규가 됐으면 좋겠지만, 서로 많이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 기대된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TV라는 매체가 영향력이 크다고 느낀다. '마녀사냥'이 야한 이야기를 억지로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독설도 마찬가지다. 다들 꺼려하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억지로 만드는 것은 매력이 없다. 이야기 안됐으면 하는 것을 이야기했을 때 발전이 있는 것"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역지사지 토크쇼 '대변인들'은 '당신의 입이 되어드립니다’를 콘셉트로 소통이 필요한 시대에 갑을관계, 상하관계, 수평관계 등 수많은 관계 속에서 할 말 제대로 못하고 사는 사람들의 '입'이 되어줄 시청자 참여 소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의 취지인 역지사지 (易地思之) 소통쇼에 걸맞에 MC 조합 역시 평소 소통할 것 같지 않은 ‘독설가’ 김구라와 ‘달변가’ 성시경을 필두로 KBS내 예능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직 KBS 대표 아나운서 조우종과 국회의원 시절 실제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전 SBS 아나운서 유정현, 그리고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훈남 검사로 변신한 MBC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 등이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이들 외에도 대변인 군단에는 개그우먼 김지민, 개그맨 조세호, 배우 방은희, 평론가 김도훈이 함께 한다.

'대변인들'은 오는 4월 1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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