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로 1Q 석유소비 전년동기비 4.2%↓

입력 2006-04-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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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로 인해 올 1분기 석유소비는 경유와 납사를 제외한 휘발유, 등유, B-C유, LPG 등 전제품의 소비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억9797만8천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부문별로는 수송부문(+1.1%)과 산업부문(+0.4%)의 석유소비가 증가했으나 수송부문의 경우, 자동차 신규 등록대수의 증가세에 비하면 실질적으로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정상업부문(-14.8%), 발전부문(-32.9%)은 난방용 석유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비교적 큰폭으로 감소했다.

산자부는 이 기간 중 휘발유, 등유, LPG, B-C유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휘발유는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에도 불구, 전년동기 대비 0.1%가 등유는 난방용 등유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6.2% 큰폭 감소했다.

LPG역시 수송용 및 난방용 수요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2.6%소비량이 줄었으며 B-C유는 고유가에 따른 산업용·발전용 B-C유 수요의 LNG 대체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3.7% 감소했다.

반면 경유와 납사는 소비량이 늘었다.

경유는 산업용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고 납사역시 석유화학업종의 수요 지속으로 0.8% 증가했다.

이 기간중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전년동기대비 0.2% 감소한 5760만 배럴이며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34.8% 증가한 37억1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단가는 지난해 1분기 47.7($/B)에서 올 1분기 고유가를 반영하며 64.50($/B)로 34.8% 상승해 수출금액이 크게 증가했다.

1분기 석유제품 수출금액은 반도체, 자동차, 무선통신기기, 선박에 이어 우리나라 전체 수출품목 기준 5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석유제품 수입물량은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한 4200만배럴, 수입금액은 석유제품가격 상승에 따라 19.2% 증가한 20억563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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