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까르푸 인수 확정…관련주 '희비'

입력 2006-04-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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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이 한국까르푸 인수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주식시장에서 관련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8일 증시에서 오후 1시28분 현재 이랜드그룹의 계열사인 데코와 네티션닷컴은 각각 14.97%, 13.02% 급등하고 있다.

데코는 2003년 이랜드에 피인수됐고, 네티션닷컴은 올 2월 조학수대표의 지분 35%와 경영권을 이랜드에 넘긴 업체다.

반면 그동안 가장 유력한 까르푸 인수자로 거론됐던 롯데쇼핑은 인수 실패에 따른 실망매물이 출회되면서 5.18% 급락한 3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인수전에 참여했던 신세계는 1.74% 오른 46만8000원을 기록, 까르푸 인수 관련 불확실성 해소에 좀 더 점수가 주어지는 분위기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28일 국내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1조7500억원에 한국까르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랜드그룹은 계열사인 뉴코아가 2000억원, 이랜드월드가 1000억원,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이 컨소시엄을 이뤄 1조4500억원을 조성해 인수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까르푸 인수전에는 롯데쇼핑, 신세계,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이랜드 등이 경합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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