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하며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31포인트 오른 1452.53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양호한 경제지표로 상승마감했지만 외국인이 매수로 방향을 전환하지는 않았다.
외국인이 1800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886억원, 33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12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5%), 통신업(2.33%), 은행(1.68%) 등이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전기·전자(-0.33%), 기계(-1.87%), 철강·금속(-1.00%)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가 소폭하락했고, 한국전력, 포스코 등도 약세를 보였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구속으로 현대차가 2.99% 하락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는 1%가까이 상승했다.
영풍이 고려아연의 대주주라는 점과 자산주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14% 가까이 올라, 8일연속 상승했다.
김승한 CJ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시장에서 연일 매도를 하고 있지만 시장에 충격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며 "주가가 크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위원은 "원화강세 수혜주, 주가 상승, 부동산 가격의 견조한 흐름이라는 호재로 자산주의 투자는 이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