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의 최대주주로 등극, 향후 양사의 주가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은 27일 IHQ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행사해, 정훈탁 IHQ 사장의 보유 주식 중 500만주를 273억원에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26일로 예정된 지분 취득이 완료될 경우, SK텔레콤의 보유 지분은 기존 800만주를 더해 총 1300만주(34.91%)로 늘어난면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정훈탁 사장의 경우, 513만6477주(13.8%)로 2대주주로 물러난다.
또한 최대주주 변동이후 IHQ는 SK텔레콤의 계열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 IHQ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800만주(21.7%)를 144억원에 취득하면서 본격적인 경영 참여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당시 정훈탁 대표가 보유한 주식중 500만주를 추가로 살 수 있는 콜옵션을 확보했고, 이번에 콜옵션 마감시한(4월 30일)을 앞두고 행사하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SK텔레콤이 IHQ에 출자한 금액은 총 417억원으로 늘어났다.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이 IHQ의 실질적인 최대주주로 부상함에 따라, 향후 양사간 시너지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훈 유화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콜옵션 행사로 IHQ에 대한 의미를 시장에 재확인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IHQ가 보유한 연예인을 바탕으로 유무선 통합 콘텐츠마케팅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