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주)가 1분기에 매출 5조 2777억원, 영업이익 330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1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것이다. 작년에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던 수출의 경우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윤활유 3대 제품의 수출금액이 6.4% 증가한 2조원을 넘어섰다.
석유사업의 경우 두바이 원유 기준 단순정제마진 평균이 전년 동기 대비 배럴당 16센트 감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동원유 보다 경제성이 좋은 서아프리카 원유도입량을 2005년 평균 7% 수준에서 금년 1월에는 25% 수준까지 늘리는 한편 경제성이 낮은 중동원유 도입량을 줄여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저가 원유 재고 일부를 생산에 투입함으로써 영업이익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석유사업의 수출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1조 3000억원 가량을 기록하면서 매출증가에 기여했다.
수출에 있어서는 특히 윤활유 사업의 약진이 눈에 띈다. 윤활유 사업의 경우 해외에서의 윤활유 제품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러시아 등 주력시장의 마케팅 강화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의 776억원 보다 50%나 늘어난 1171억원의 수출금액을 기록했다.
SK는 해외유전개발을 담당하는 석유개발사업의 경우 예멘 마리브 광구 계약 종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2% 하락했으나 직전 분기 보다는 67% 증가한 4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석유개발사업은 영업이익률이 63.5%를 나타냈다.
화학사업은 작년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1조 13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의 2078억원보다 대폭 하락한 894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직전 분기인 2005년 4분기 보다는 198%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