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여관촌 인근에 초고층 주상복합 건설

입력 2006-04-2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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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본점 주변 여관들이 밀집돼 있는 서울 회현동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건립이 추진된다.

쌍용건설은 27일 중구 회현동 LG CSS 뒷편 대지면적 2080평 부지에 연면적 2만4378평 규모의 지하 7층~지상 33층 2개동으로 중대형 평형만 구성된 주상복합인 중구 '회현동 플래티넘' 236가구를 올 6월께 분양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현동 플래티넘은 52평 58가구, 59평 58가구 62평형 58가구, 66평형 58가구, 83평형 2가구, 94평형 2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상 3층까지는 상가가 자리잡고 지상 4층이후 아파트가 들어서며 분양가는 미정이나 대략 평당 2000만원 내외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특히 회현동은 그간 기업 및 상업지역이 밀접한 곳이라는 점 외에도 세칭 여관촌으로 일컬어지는 집창촌의 변형형태가 밀집해 있어 그간 남산 인근과 도심 및 강남 지역으로 진출입이 용이한 상황임에도 주거지로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었다.

그러나 최근들어 서울시와 중구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구 도심 재개발과 관련 최근 회현동 일대의 여관촌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현동 일대가 새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대로변에 위치한 여관인 'ㅈ'장과 'ㄷ'장을 포함해 4개의 여관들이 올들어 간판을 내렸다. 차후 중구는 내부 여관촌까지 더욱 정비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건설측은 "회현 플래티넘은 서울 한복판내 최고층은 약 110m의 주상복합으로 남산 3호터널 이용및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회현역과 인접해 있으며 각종 쇼핑 환경 및 교육시설과 함께 관공서, 금융, 보험시설과 밀접한 탁월한 곳에 입지하고 있어 이번 분양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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